모니카 셀레스 피습 사건 범인 범행 이유 정리

Posted by 정보블로그
2019. 2. 10. 08:05 최신 뉴스

모니카 셀레스 피습 사건 범인 범행 이유 정리


<모니카 셀레스>


모니카 셀레스는 은퇴한 미국 국적의 전 세계 랭킹 1위 테니스선수이다. 세르비아에서 헝가리인 부모 밑에서 태어났으며, 1994년 미국으로 귀화했다. 셀레스는 9개의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19934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도중 군터 파쉬라는 독일인이 칼로 모니카 셀레스의 등을 찔렀다. 다행히 상처는 깊지 않았지만 그녀가 입은 정신적 충격은 그 깊이를 헤아릴수가 없었다. 이후 1995년 투어에 복귀하여 1996년 호주 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어느 정도 재기에 성공하였으나, 예전과 같은 뛰어난 성적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하였다.

 

경찰에서 군터 파쉬는 같은 독일사람인 슈테피 그라프를 다시 세계랭킹 1위로 만들고 싶어서 그런 범행을 감행했다고 말해 전세계를 경악시켰다. 군터 파쉬의 발언으로 인해 전 세계의 비난이 독일로 쏟아졌다.

 

모니카 셀레스가 등을 칼로 찔린 이후, 그는 예전의 모습을 되찾지 못했다. 셀레스의 자서전에는 그 사건 이후 밖에서 걷기조차 두려웠다는 고백까지 담겨 있다.

 

모니카 셀레스가 잠시 테니스 무대에서 사라지자 슈테피 그라프의 폭주가 시작되었다. 그라프는 1993년 프랑스 오픈을 시작으로 윔블던 US오픈 그리고 94년 호주오픈까지 연달아 4개의 메이저 단식 타이틀을 휩쓸며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하였다.

<셀레스 피습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