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건 시인 나이 경남 김해 시 쓰는 환경미화원 이야기 프로필

Posted by 정보블로그
2020. 12. 21. 08:25 최신 뉴스

금동건 시인 나이 경남 김해 시 쓰는 환경미화원 이야기 프로필



20201223일 수요일 저녁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저마다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자기님들을 찾아서 <오늘 하루> 특집이 방송된다.


이 날 책과술이 있는 서점을 운영하는 정인성 대표, 매일 새벽 430분에 하루를 시작하는 김유진 변호사, 환경미화원 금동건, 교통리포터 노희원이 출연한다.


음식물 수거함에서 시를 꽃피우는 환경미화원 금동건. 하루 9시간 62군데를 돌며 수거하는 쓰레기는 무려 6,000kg이다.


금동건씨는 경남 김해에서 일하는 20년 차 환경미화원이다. 낙엽을 쓰는 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수거까지 청소는 누구보다도 자신 있다. 한국문인협회 소속으로 여태껏 세 권의 시집을 냈지만, 그는 시를 배운 적이 없다.


내년이면 그도 환갑이다. 세월의 무게 탓인지 허리 통증이 그를 옥죄고 있다. 그러나 환경미화원 일도, 시를 쓰는 일도 쉽사리 놓을 수 없다. 그는 내년에 네 번째 시집을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