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장자연 사건 뉴스공장 증언 폭로 내용 정리

Posted by 정보블로그
2019. 3. 5. 11:13 최신 뉴스

윤지오 장자연 사건 뉴스공장 증언 폭로 내용 정리



35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고 장자연 사망 10주기를 맞아 그녀의 동료였던 윤지오가 스튜디오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하였다. 윤지오는 장자연과 KBS2 ‘꽃보다 남자에 같이 출연하였다.

 

고 장자연 사건은 지난 2009년 배우 장자연이 유력 인사들의 성 접대를 강요 받았다는 문건을 남기고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건이다. 당시 윤지오는 술자리에서 고 장자연의 성추행을 직접 목격, 이를 공개 증언했고 이후 큰 고통을 겪었다.

 

윤지오는 장자연 사건으로 경찰 참고인 조사에 응한 바 있다. 조사가 끝나고 경찰 측에서 집에 데려다 줄 때도 항상 미행이 붙었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했고 이사도 수차례 했다"고 밝혔다. 캐스팅에서도 제외되었다.

 

윤지오 씨는 장자연의 죽음에 관해서도 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이해 가지 않는다. 그 문건은 싸우기로 결심해 만든 것이지 유서가 아니었다. 누가 유서를 리스트식으로 나열하고 지장까지 찍겠느냐라고 주장했다. 윤씨는 심지어 당시에 장자연이 나에게 문건을 전해주며 이것을 대신 가지고 있어 달라고 말하기까지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자연씨는 2009년 연예기획사, 방송 및 언론계, 대기업 금융업 종사자 등 31명에게 성 상납을 강요받고 폭력에 시달렸다며 이에 관한 내용이 담긴 실명 리스트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검찰은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만을 각각 폭행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한 후, 성 상납 의혹에 연루된 이들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