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녹취 폭행 녹취록 내용 정리

손석희 녹취 폭행 녹취록 내용 정리

서울 마포경찰서는 서울 상암동의 한 술집에서 손석희 사장에게 맞았다는 김 모 씨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김씨는 손석희 사장에게 여러 차례 맞아서 병원에서 진단서를 발부 받아 경찰서에 제출하였다.

 

폭행 피해를 주장한 김 모씨와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두 사람은 폭행 여부를 두고 입장차를 보였다.

 

손 사장은 “그게 폭행이야?”, “아팠니?”라고 거듭 물었고, 김씨는 “주먹으로 얼굴을 두 번 가격하셨네요. 그죠? 어깨도 한 번 치셨죠. 주먹으로, 폭행 사실 인정하고 사과하신거죠?”라고 묻는다. 이후 손 사장이 “생각해보니까 물리적 강도와 상관없이 아플 수 있겠다. 그럼 폭력이다. 설사 내가 살짝 건드렸더라도 니가 아팠다면”이라고 말한다.

 

JTBC 측은 손석희 사장 폭행 의혹에 "상대방이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손석희 사장은 김씨를 상대로 공갈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JTBC는 이러한 손 사장의 입장을 존중하며 수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하게 규명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