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폭행 사건 의혹 정리

손석희 폭행 사건 의혹 정리

프리랜서 기자가 손석희 JTBC 대표이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프리랜서 기자 K씨는 ‘지난 1월 10일 오후 11시 5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본식 주점에서 손석희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K씨는 주점에서 손씨와 단둘이 식사를 하던 중 얼굴을 수차례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전치 3주의 상해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폭행을 당한 직후 손석희 대표이사와 나눈 대화 내용을 녹음했다. 손석희 대표이사가 폭행을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JTBC 측은 “상대방이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K씨가 손 사장에게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손 사장을 협박한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입니다. "정신 좀 차려라"고 손으로 툭툭 건드린 것이 사안의 전부입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JTBC는 “손석희 사장은 K씨를 상대로 공갈 협박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손 사장의 입장을 존중하며 수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하게 규명되기를 기대합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