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풍군 이탄 연잉군 영조 가계도 이인좌의 난

밀풍군 이탄 연잉군 영조 가계도 이인좌의 난

밀풍군은 이름은 이탄이며 인조의 장남인 소현세자의 증손자이다. 노론이 지지한 영조(연잉군)의 즉위로 소론이 배척을 당하자 이인좌, 정희량, 이유익, 심유현 등 소론강경파와 정계에서 밀려난 남인들과 공모하여 이인좌의 난을 일으켰다.

 

이인좌의 난은 영조 4년(1728년) 영조와 그를 따르는 노론 세력이 영조의 형이자 선왕인 경종을 독살했다고 주장하며 일으킨 반란이다. 경종의 죽음은 흉악한 무리(영조와 노론 세력)에 의한 독살이므로 경종의 원수를 갚고 소현세자의 자손인 밀풍군 이탄을 왕으로 세워 왕통을 바르게 세운다는 것이다.

 

이인좌는 소론과 남인 일부를 규합하여 밀풍군 이탄을 왕으로 추대하기로 하고 난을 일으켰지만 같은 소론의 원로였던 최규서가 이인좌의 난을 조정에 고발하며 6일 만에 평정되었다. 결국 이인좌와 주동자들은 사형을 당했고 밀풍군 이탄도 32세의 나이로 사약을 받고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