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변호사 마이클 코언 증언 폭로 내용 정리

Posted by 정보블로그
2019. 2. 28. 18:58 최신 뉴스

트럼프 변호사 마이클 코언 증언 폭로 내용 정리



2007년부터 10년간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로 일했던 마이클 코언이 미국 의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사기꾼이다. 국민들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폭로했다.

 

코언은 우선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167월 대통령 선거 당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게 타격을 준 힐러리의 이메일 해킹계획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선 캠프와 러시아와의 유착 의혹에 대해서도 대선 기간 중 모스크바 트럼프타워 사업을 통해 막대한 이득을 얻은 것도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한 여성 2명에게도 입막음용 돈을 줬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 주니어(아들)로부터 수표를 받았다"며 사본을 제출하기도 했다.

 

과거 병역비리도 거론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22살이던 때 베트남 징집을 피하기 위해 허위로 뼈 돌출(bone spurs)’ 진단을 받았다. 이미 지난해 말 뉴욕타임즈는 트럼프 대통령이 베트남전 징집을 피하기 위해 허위진단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밖에 코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시로 흑인들에게 멍청하다는 등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왔다고 주장하였다. 코언은 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사람인지 알기 때문에 부끄럽다면서 그는 인종차별주의자이고 사기꾼, 부정행위자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