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마 루돌프 소아마비 극복 기적 어머니 이야기

Posted by 정보블로그
2019. 3. 2. 23:34 최신 뉴스

윌마 루돌프 소아마비 극복 기적 어머니 이야기



미국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윌마 루돌프(Wilma Rudolph)는 네 살 때 의사는 소아마비 선고를 내렸고 다시는 걷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윌마는 다리에 교정기를 부착했고 열한 살이 될 때까지 제대로 걷지 못했다.

 

그러나 윌마의 어머니는 딸에게 하나님이 주신 능력과 끈기, 그리고 믿음만 있으면 네가 원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아홉 살 되던 해 윌마는 자신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교정기를 떼고 다시는 걸을 수 없을 거라고 말했던 의사를 향해 한 발자국 걸어갔다.

 

모든 것이 가족의 힘이었다. 어머니는 윌마를 매주 토요일 내슈빌에 있는 메하리 대학병원에 데리고 가서 물리치료와 마사지를 받도록 했다. 의사와 간호사들이 마사지하는 것을 주의 깊게 관찰한 후 집에서 똑같이 해주었다. 온 가족이 보살핀 덕분에 윌마는 조금씩 나아져 갔다.

 

다리가 조금씩 회복되면서 윌마는 달리기를 시작했다. 열세 살 때 처음 육상경기에 참가해 모든 이의 염려를 뒤로하고 완주했다. 우승할 때까지 경기에 참가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훈련에 매진한 윌마는 1956년 열여섯 나이로 멜버른올림픽에 참가해 400미터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1960년 로마올림픽에 참가해 100미터, 200미터, 400미터 계주에서 금메달을 땄다.